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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3 KBO 플레이오프 KT 위즈 vs. NC 다이노스 프리뷰
    스포츠/야구 2023. 10. 26. 13:57

   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를 스윕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.

    페디를 등판시키지 않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몸상태만 제대로 회복을 한다면 1,5차전에 페디를 내세울 수 있고, 빠르게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매 경기 등판하면서 지쳤을 것으로 보이는 불펜진이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다.

    다만 2선발을 맡아줘야 하는 태너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약점이다. 엔트리에 있는 선수 중 선발로 나올 수 있는 선수는 페디,태너를 제외하면 송명기, 신민혁, 이재학 정도인데, 시리즈 동안 세 선수 모두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3~4이닝을 넘기기는 힘든 상황이다.

    김영규, 류진욱, 이용찬은 승리한 모든 경기에 출전하였는데, 초반에 부진했던 이용찬이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선발투수+알파가 6이닝만 버텨주면 승산이 있는 셈이다. 임정호, 최성영도 일단 자책점 0를 기록중이니까 1이닝 정도씩은 버텨줄 수 있어보인다.

    그러니까 페디가 나오는 경기는 무조건 선발이 6이닝 이상 던지면서 이겨야 하고(1승~2승), 태너, 송명기, 신민혁 (또는 이재학)이 나오는 경기에서 어떻게든 실점을 최소화해서 최소한 1승은 해야 한다. 사실 한국시리즈까지 생각한다면 무조건 3승 0패로 올라가야 그나마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어 보인다.

    타선은 손아섭-박민우-박건우 + 서호철이 워낙 잘 해주고 있다. 다른 선수들도 깨알같은 타점이나 홈런 등을 쳐주면서 제 몫은 해주고 있는 편. 다만 KT의 강력한 선발진을 만나서도 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지는 걱정이다.

    1차전에서 페디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NC에게도 가능성이 있고, 그렇지 않으면 KT가 손쉽게 시리즈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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